전주시민들은 앞으로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대한민국 복지정책을 선도해온 전주시가 이달부터 각 복지유형별로 정리한 맞춤복지검색서비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기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맞춤복지검색서비스를 구축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맞춤복지검색서비스는 시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어떤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개시된 복지 서비스는 2400여 개로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보건, 심리·정서, 보호·요양, 보육·교육, 문화·여가, 안전·권익 등 9개 분야로 분류돼 있다. 또한 세부항목으로는 서비스명과 서비스 기관명, 소재지, 연락처, 주요내용, 홈페이지 링크 등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들은 그간 복지서비스 공급기관과 사업별로 각각 정보제공기관을 찾아 검색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나아가 시는 맞춤복지검색서비스를 통해 복지대상자 등 위기가구의 복합적 욕구와 사례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자원과 민간자원 발굴·관리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검색서비스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누락·중복 데이터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수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맞춤형 복지자원 검색서비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말 맞춤복지검색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대해 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맞춤복지검색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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