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정부 태권도 활성화정책 발표...
상태바
정부 태권도 활성화정책 발표...
  • 전민일보
  • 승인 2008.09.11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정부의 태권도 활성화 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진흥 기본계획(09~13년)’을 발표한 만큼 도내 관련 주요내용을 파악하고 추진계획 마련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근 태권도의 세계화와 국기 태권도 정립을 위한 기반강화, 전 국민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저변 확대, 세계적인 문화산업 및 관광 브랜드화 등 4대 중점 추진전략을 토대로 태권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자산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위스 로잔에 세계태권도연맹(WTF) 연락사무소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한 기능 확충과 오는 2013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한 해외 한국문화원의 태권도 보급 기지화, 무주 태권도공원 내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설립 등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도는 무주 태권도공원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태권도인의 성지로 조성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현안해결에 집중키로 했다.
올해를 비롯해 내년도부터 태권도공원 적기 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 확보와 함께 태권도공원의 한류관광 거점명소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구상 중이다.
또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일반인과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문화엑스포로 육성,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도 소요예산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 완공되는 태권도공원을 세계 태권도인들의 최고 연수·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WTF와 협의, 세계태권도아카데미로 지정받고 국기원의 연구·교육연수 기능을 오는 2012년까지 태권도공원으로 이전해 연수·교육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과정의 지역업체 참여 문제는 현재 태권도진흥재단의 입장이 미온적이지만 대기업들과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태권도진흥 기본계획은 이미 태권도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도내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며 “지역업체의 조성사업 참여여건을 조성하고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