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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만금 3000ha 부지서 가경작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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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만금 3000ha 부지서 가경작 가능 전망
  • 전민일보
  • 승인 2008.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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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만금 간척공사로 드러난 3000ha의 부지에 대해 임대 형태로 가경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도와 김제·군산·부안, 농진청, 농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간척지내 가경작 가능 면적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상황과 관리수위, 제염상태 등에 따라 우선 내년부터 3000ha에 대해 가경작을 추진한 뒤 2010년 이후에는 4500ha를 추가 경작키로 했다.
부지는 행정구역 단위별로 배분하는 가운데 내년에 부안 280ha, 김제 2100ha, 군산 620ha 등에 대해 가경작이 이뤄지며 가급적 법인 또는 영농회 등의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배작물은 조사료와 유채, 벼 등 지역여건에 맞는 단년생 작목을 자체 선정할 수 있으며 개발수요가 발생할 경우 조건 없이 임대 계약취소와 해지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가경작 실시에 따른 연고권 주장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엄격히 배제하고 국가소유를 유지하면서 농지 임대계약만 체결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달 중으로 가경작 운영방침을 확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10월 이후에 가경작 대상자 확정과 계약, 작물재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용훈 농림식품부 과장은 지난 5일 새만금 공청회에서 “내년부터 새만금에서 드러난 토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임대형태의 가경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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