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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육성선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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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육성선점 잰걸음
  • 전민일보
  • 승인 2008.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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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분야 중점 육성을 시사하자 이를 선점하기 위한 전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관련 검토를 마치고 도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하고 이를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규정했다.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현재 5%에서 임기 중에 18%로 확대키로 했으며 현재 2%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도 오는 2030년 11% 이상과 2050년 2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을 비롯한 국토 전반을 신재생에너지 지역으로 확대·육성한다는 복안이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그린홈을 전국적으로 100만 가구까지 늘린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에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더욱 활성화, 선점효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새만금지역의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에 대비해 중장기적 비전사업을 발굴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국산풍력(발전) 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영,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연구단지 등도 조기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단순한 신재생에너지발전소 유치가 아닌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큰 부품생산단지 유치 등에 집중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이 대통령의 발표가 전북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신중히 판단하고 있다”며 “단순한 발전소 유치가 아닌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큰 관련 부품생산단지 조성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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