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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수박 선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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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수박 선별장 준공
  • 全民
  • 승인 2008.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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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농촌에 희망찬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농가소득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에 대표 품목으로 우뚝 선 ‘동향 수박’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9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하여 농협중앙회전북본부장(황의영)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넘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동향수박 선별장 준공식」이 동향면에서 있었다.
군은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고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7억3천만원(보조 584백만원, 자담 146백만원)을 들여 수박 선별장을 준공해 더욱 더 고품질 명품화 수박으로 거듭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박 선별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웰빙수박작목반장(김춘섭, 만52세)이 개인 땅 500여평을 희사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여름철만 되면 동향수박은 맛과 품질 뛰어나 방문객 등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왔다. 또한 화학비료를 아예 쓰지 않고 퇴비 등 자연산 비료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있다.
그래서 유통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듯 없어서 못 팔정도로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향수박의 시작은 고원지역이면서 청정지역인 진안의 이미지와 여름철에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이 조화를 이루어 낸 산물이다.
2004년도에 처음 시작 할 때 16명의 작목반으로 출발하였으나 차근차근 내실있게 작목반을 운영하여 2008년 1월에는 126명이 참여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규모화 되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올해 만해도 30여억원의 연매출이 기대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농가소득 향상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근주 동향면장은 동향수박은 한미FTA 등 세계 경쟁시대에 힘들고 막막했던 농촌에 단비와 같다며 무슨 일이든 희망을 갖고 민관이 협력해 나간다면 세계경쟁에서도 우리의 농업농촌을 지켜낼 수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동향면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자두, 가지 등도 수박 작목반에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더욱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특화시켜나가 농가소득 향상을 통하여 보다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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