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취·등록세 등 도세 징수 결과, 올해 목표액 3299억원의 60.6%에 해당하는 2001억원을 징수, 전년보다 321억원(19.5%) 증가했다.
징수율은 지난해 83.3% 보다 4.3% 증가한 87.6%를 보였다.
이는 현대중공업 등 기업유치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 개발에 따른 기대감 상승 등으로 인한 토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중에도 1,000만원 이상 체납자 265명에 대한 예금압류와 부동산 공매처분 등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조기에 올해 목표액인 3,299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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