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중 상시방역으로 AI발생 예방 및 초동 방역능력 강화, AI 제도개선을 통한 방역능력 선진화, AI 매몰지 사후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 ‘AI방역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해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초동방역 체계 정비, 제도개선을 통한 방역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인체감염 예방조치 및 환경 오염방지 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도는 AI의 유입가능 경로(철새→텃새→닭.오리)를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 상시 점검하는 조기경보시스템(Early-Warning) 운영키로 했으며 발생지역과 닭·오리 판매업소, 중간상인 소유 가금류, 재래시장 등에 대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심축 신고→초동방역팀 현장파견→오염지역 농장 내 방역관계 공무원 상주→이동제한 및 소독조치의 순으로 현장 방역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도 단계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추측성 보도로 인한 오해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오는 10월 중 전국적인 AI발생 도상 연습(CPX)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AI 매몰지 사후관리는 발생지역에 대한 지방상수도 설치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은 물론 매몰지 정기점검과 지하수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 장기적 환경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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