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유가로 인한 시설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2ha, 573억원 규모로 신청됐다.
유형별로는 국비와 자부담으로 추진되는 지열 냉난방이 31ha, 375억원 규모였으며 공기열 냉난방 등 도 자체지원 사업이 161ha, 198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열 냉난방의 경우 국비 및 자부담으로 추진되는 만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도 자체지원 사업은 향후 추경예산에 130억원 가량을 편성,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 자체지원 사업은 추경예산 편성을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며 “국비사업과 도 자체사업을 통해 시설원예의 에너지절감에 있어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비사업은 지역 냉난방시설이며 도 자체사업은 전기온풍기와 전기 난연난방필름 등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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