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32대 김완주 도지사 취임식에서 김원호 코트라(kotra) 전북무역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시장개척지원단을 공식 출범, 중국시장개척을 위한 통합지원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국시장개척지원단을 통해 각계 수출유관기관의 분산된 지원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마케팅, 기술혁신, 수출금융, 컨설팅, 행정지원 등 5개 분야를 통합, 복합지원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오는 12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례적인 회의를 계획할 예정이며 이달 말쯤 중국 시장개척에 관련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시장개척 및 경제사절단을 하반기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원호 단장은 “중국은 이미 미국과 함께 세계교역에서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시장개척지원단의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새만금을 큰 구동축으로 전북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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