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위험군 대상 예방교육 실시
무주군이 지난 29일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는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와 발생현황, 개인 보호복 착 · 탈의법 등이 공유됐으며, AI 바이러스와 계절인플루엔자백신의 중복 감염을 위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인자 감염병 관리 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국내에선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바이러스의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라면서 “해외에서는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이어“군에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독려 등을 통해 살처분 예비인력뿐 아니라 농장종사자, 살처분 관계자, 가금류 유통업, 가금 중개 상인 등의 고위험군을 포함한 군민들을 보호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