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산해양제전 준비지원추진단 구성 및 실무회의 개최
군산시가 내년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3일 준비지원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준비지원단은 전북도, 군산시, 전북체육회, 도 종목별협회,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추진단 위촉 및 상견례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 분야별 전문적 의견수렴, 해양제전이 개최될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해양제전팀 구성에 이어 8월 참관단을 구성해 시흥시에서 열린 제14회 해양제전에 참가해 차기년도 개최지 군산홍보관 운영과 대회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펼쳤다.
군산해양제전은 정식종목 4종목을 포함해 번외, 체험, 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 비응항,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임원, 선수, 관광객 등 20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제전이 개최될 4개소 경기장을 방문해 기반시설 확충 및 홍보, 대회기관 협력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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