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제외 10명 의원 참석키로...전북TP, 조국펀드 의혹 추궁 예상
전북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오늘(11일) 오전 열린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북을 찾는 행안위 지방감사 2반(감사반장 이채익)은 더불어민주당 5명(김민기·김병관·김한정·소병훈·이재정 의원)과 자유한국당 4명(김성태·김영우·안상수·이채익 의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비교섭단체 정인화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 돼 있다.
이중 김성태 의원은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나머지 10명 의원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이 5:5 비율로 참석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전북도청 국감은 최근 열리고 있는 다른 국감들과 마찬가지로 ‘조국 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 산하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한 군산의 배터리회사 WFM이 ‘조국 사모펀드’가 운용하는 회사의 투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야당 일부 의원들은 이 특혜 의혹에 대해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는 “연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전북도청에 대한 국감을 모두 마치고 오후 2시부터는 전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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