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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사건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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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사건사고종합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9.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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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합

지적장애 20대여성 살해·암매장 일당 검찰에 송치...성매매 강요 정황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군산경찰서는 24일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28) 등 3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B씨(32) 등 2명은 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익산시 한 원룸에서 지적장애인 C씨(20·여)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C씨가 숨지자 같은 날 익산에서 134㎞가량 떨어진 경남 거창군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숨진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무이탈 공군 38전대 하사, 군 헌병대에 체포  

근무지를 이탈한 공군 제38 전투비행전대의 부사관이 군 헌병대에 체포됐다.
24일 공군 등에 따르면 군 헌병대는 전날 오후 10시께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군무 이탈한 A하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A하사는 지난 20일 비무장 상태로 부대를 나간 뒤, 전날 일과시간 동안 귀대하지 않았다.
38전대는 조회 때 군무 이탈을 인지하고 군산경찰서와 함께 영외를 수색하는 등 A하사의 신병 확보에 주력해왔다.
38전대 관계자는 "현재 A하사를 상대로 군무이탈 동기 등을 조사 중이어서 구체적인 경위는 밝히기 어렵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서 40대 태국인 남성 숨진채 발견...돌연사 추정 

외국인 노동자가 김제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제시 용지면 한 주택에서 태국인 A씨(43)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같은 농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이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제 축사 지붕서 20대 남성 추락해 부상

24일 오전 9시30분께 김제시 죽산면 한 축사 지붕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지붕에서 추락한 A씨(24)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설비 설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떨어지게 된 경위와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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