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종합
정읍 한 축사서 불...돼지 2100여마리 폐사
21일 오후 7시 7분께 정읍시 옹동면 상산리의 한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 12동 중 6동이 타고, 돼지 21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한 아파트 6층서 불...1명 화상
21일 오전 0시 9분께 군산시 임피면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74)씨가 양팔과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0여명이 건물 밖이 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집 내부와 가구,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 한 교차로서 고속버스-승용차 충돌...3명 사상
20일 오전 9시 5분께 군산시 개정면 한 교차로에서 고속버스와 A(76)씨가 운전 중인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들(43)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A씨와 버스 승객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버스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 해상서 낚싯배와 어선 충돌...2명 부상
어선과 낚싯배가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오전 6시 59분께 부안군 격포항 북서방 약 800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1.24톤 어선이 9.77톤 낚싯배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어선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승선원 2명이 낚싯배에서 구조했고, 경상을 입은 이들은 육지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 승선원과 낚싯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서 SUV차량 빗길에 전복
22일 오전 11시께 남원시 주천면 호기리 구례에서 남원 방향 도로를 달리던 렉스턴 SUV차량이 빗길에 전복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조대와 구급대,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