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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돼지열병 예방대책특위 긴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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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돼지열병 예방대책특위 긴급 개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9.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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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대책 회의 주재, 각 정당 범정부적 대응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최초 발생한 경기도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건이 위중함에 따라 17일 오전 원내 대책회의를 갖고 오후 4시 당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대책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헤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내 설치한 돼지열병 특위를 조속히 개최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소집 또한 긴급 추진키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의 전신 열성 전염병으로 고열, 식욕결핍, 귀와 사지의 푸른색, 호흡곤란, 혈액성 설사 등을 보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특히, 치료제 및 백신이 없으며 전파성이 강해 폐사율이 높아 급성 감염 시 거의 100% 폐사한다.

오전 회의는 이해찬 대표 주재로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완주 특위 위원장, 이 밖의 특위 위원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석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명적 질병이기 때문에 발병 초기부터 강력한 방역대책의 추진이 필요하다"며, "가을철 여행객이 급증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당국에 특단의 대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각 당은 범정부적 대응을 주문하는 논평을 냈다. 한국당은 “앞으로 1주일간이 고비다. 현 수준에서 방역활동이 확산방지에 충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고, 평화당은 “정부는 역학조사와 정확한 원인 파악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했다.

전라북도의 경우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 중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해 전북지역의 양돈 농가에 대하여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등을 실시하고, 돼지 135만 2천두 사육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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