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8개소로 확대
상태바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8개소로 확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9.17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확대 설치키로 함에 따라 전주시민과 여행객의 공영자전거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영자전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주천·삼천 권역에 공영자전거 대여소 2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지역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기존 전주한옥마을 주변과 덕진공원 등을 포함해 총 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삼천동 용흥 중학교 앞 삼천변과 송천동 서호아파트 옆 전주천변 등 2곳으로, 2개 자전거대여소에는 공영자전거 100대와 전기자전거 1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자전거대여소는 여행객 중심의 관광지보다는 시민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있고, 기존 조성된 삼천동·송천동 자전거도로와 연계할 수 있어 시민들의 레저·스포츠 및 생활자전거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시민과 여행객의 이동편익증진과 자전거 레저인구 확산을 목적으로 전주한옥마을 주변과 덕진공원 등 총 6개소에서 214대의 공영자전거를 운영해왔다.
전주시 공영자전거는 휴대폰 인증으로 빌려 탈 수 있으며, 공영자전거대여소 어느 곳에서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또, 자전거 보험에도 가입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주시 공영자전거 이용률은 2018년과 비교해 1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시민과 여행객이 다양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플들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를 도입하고, 대여소별 6대씩의 전기자전거를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공영자전거 대여소의 확대 운영으로 인해 더 많은 시민과 여행객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확충과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