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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선점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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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선점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시범 운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9.1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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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원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실증단지 구축

관광객과 가맹점,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인 전북코인을 활용한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시범사업이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원에 구축된다. 지역화페인 전북코인 활용도 제고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선점을 위한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사업에 사용될 전북코인 운영기관 선정공고 사업의 설명회를 20일 도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에 지점을 둔 은행으로 26일과 27일 제안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북코인은 원화와 1:1 교환가치를 지니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도는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원에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실증단지를 구축, 빅데이터 수집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투어리즘이 구축되면 관광객은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과 미션에 따른 코인을 획득하고, 가맹점은 스마트 투어리즘 앱,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지자체는 객관적인 관광 통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해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서 오는 2021년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코인 실거래를 바탕으로 생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객관적 데이터 수집·활용이 가능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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