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1일 상동 시민공원서 인형극·북 콘서트 등 개최
정읍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상동 시민공원 일원에서 ‘달빛소풍 책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책 축제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시민의 문화향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한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써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관객 참여형 뮤지컬 인형극 ‘공룡 아빠’와 풍선공연, 진중권 작가의 ‘내가 추천하는 책’ 주제 특별강연, 문학을 노래하는 감성밴드 ‘서율’의 북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특별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 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팀(539-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9월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여유롭게 읽고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며 “상동시민공원에 퍼지는 은은한 달빛과 조명, 잔잔한 음악과 강연으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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