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복지시설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가스 사용세대의 LPG 가스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액화석유가스법으로 정한 의무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200여 세대를 완료한 가운데 올해 193세대에 이어 내년 1,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총 4,900세대의 가스시설 교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170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해서도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층뿐만 아니라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등 다수의 시민들의 가스 시설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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