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402명이 줄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에서 총 1만9,15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서 접수 인원은 2019학년도에 비교해 1,402명이 감소했고, 재학생 응시자는 1,713명 감소한 1만5,561명이며, 졸업생은 282명 증가한 3,261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29명 증가한 337명이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19,129명, 수학영역 18,426명[가형 7,241명(37.8%), 나형 11,185명(58.4%)], 영어영역 19,042명, 한국사(필수) 19,159, 탐구영역 18,558명[사회탐구 9,608명(50.1%), 과학탐구 8,765명(45.7%), 직업탐구 185명(0.96%)], 제2외국어/한문 2,192명(11.4%)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 막바지 수시 지원에 따른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대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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