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종합
금품 뿌려 조합원 매수 혐의로 전주 재개발사업 조합장 입건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측근을 동원해 금품으로 조합원을 매수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전주 지역 재개발사업 A 조합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조합장 측근 B(53)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조합장은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전임 조합장을 낙마시키기고 자신이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B씨 등 4명을 통해 조합원들을 매수한 혐의다.
조사 결과 B씨 등은 A 조합장으로부터 400만∼500만원을 받고 조합원들에게 접근, 전임 조합장 해임 찬성 결의서를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A 조합장은 경찰조사에서 "B씨 등에게는 돈을 줬으나 조합원들에게는 주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조합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정읍 배터리 판매점서 판매용 배터리에 '불'...양수기 호스로 진화
7일 오전 9시 7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배터리 판매점 내부에 보관중이던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
불이 나자 배터리 판매점 관계자는 곧바로 양수기 호스를 끌어다 진화했다.
불은 판매점 내에 쌓아둔 배터리와 컴퓨터 모니터 등 일부 집기를 태워 3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새만금방조제 도로서 17톤 트레일러 전도
6일 오후 3시 6분께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방조제 바람 쉼터 인근 도로에서 A씨(44)가 몰던 17톤 트레일러가 중앙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도로 1개 차선을 막고 복구 작업에 나서 2시간 만에 트럭을 견인했다.
주유소 공터 주차 트럭서 '불'...1300여만 원 피해
7일 오전 2시 8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중이던 4.5톤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트럭 내부와 주유소 입간판 등을 태워 13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제서 주차시비 중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40대 검거
김제경찰서는 6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께 김제시 한 아파트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불응 및 현행범으로 체포 하려던 경찰관 2명의 복부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로 다른 사람과 시비 후 자신의 아파트까지 승용차를 운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