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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땅 찾아주기 주민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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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땅 찾아주기 주민호응도 높아
  • 신성용
  • 승인 2006.04.1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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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사무소 박종회씨

주민들의 이익을 우선한 적극적인 서비스행정을 실천해 주민들의 재산을 찾아준 지방 공무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주읍사무소 세무담당공무원인 박종회(40세)씨가그 주인공으로 꼼꼼한 업무처리와 자발적인 민원행정으로 주인도 모르는 부동산을 찾아줘 칭찬을 받고 있다.
박씨는 세무담당 공무원으로 세원을 찾는 과정에서 부동산의 주인을 찾아주는 아이러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박씨가 올해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주인을 찾아준 부동산은 총 11필지에 토지 상속인 9명이다.
세금부과를 하면서 공부상 1880년대부터 1890년대 사이의 결번토지의 토지소유자 주민등록번호가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소유자 파악에 나서게 된 것이 주인을 찾게된 동기가 됐다.
토지 상속인을 찾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날을 세워가며 제적부를 뒤졌는가 하면 제적부에서 나오지 않는 토지 상속인에 대해서는 즉시 마을로 달려가 주민들을 탐문해 역추적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토지 상속인을 찾아낸 박씨는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기간과 상세한 이전 안내까지 해줘 세금징수와 함께 개인의 사유재산을 찾아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서울시 동대문구 김모(55세)씨는 “조상 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박종회씨의 전화를 통해 알게 됐다”며 “특별조치법 안내를 통해 손쉽게 이전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고 말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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