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원도 동해시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지역 간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며, 끈끈한 우의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4일 지역 특산품인 지평선 쌀 등 11개 품목을, 동해시는 건오징어 등 15개 품목을 선정, 상호 판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 간 특산품 판매 건수 총 632건, 총 판매금액 1,900여만 원을 교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동해시의 김제 관내 농산물 구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축제, 공연 등의 문화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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