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주시 현황 설명 및 애로사항 점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남영주)는 23일 11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전북지역 시·군 소상공인엽합회 임원 15명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영주 본부장은 “일본의 무역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한일 간의 관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어제는 지소미아 만기종료까지 겹친 상태이다. 이 어려운 처지에서 전북지역의 소상공인이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김순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은 “추석 명절을 코앞에 두고, 한일간의 무역마찰이 안보상황에 까지 미치고 있어 심히 염려가 된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밀려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라 자기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동욱 전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은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따른 소상공인 애로사항 점검, 추석명절 맞이 소상공인 관련지원, 이의 활성방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북지역 6개 지역 점검, 소상공인 관련 주요 지원사업 안내, 5백년 가게 육성 지원사업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업무를 설명했다.
전북 도내 시군 각 지역회장들은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들어 한다”는 얘기를 꺼내며, “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