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인해 우리 산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설명회가 전북에서 열렸다.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는 20일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의,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대응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산자부 민관합동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배근태 사무관과 전략물자관리원 이현건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조치에 따른 변동사항 △한일 양국 캐치올 CP제도 등 수출통제 제도 비교 △전용 상담창구 구축 및 정보제공 안내 △기업들의 사전준비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향후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 대응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수출입 관련 정보·상담이 필요하거나 애로가 있는 기업은 소재부품 수급 대응지원센터 콜센터(1670-7072)와 이메일(ask16707072@korea.kr)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전략물자관리원 일본 수출규제 전용 홈페이지(japan.kosti.or.kr)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영승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