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공사현장 방문…관계자 격려 및 안전점검 철저 당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금붕동 949-3번지 일원 4822㎡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975㎡) 규모로 신축 중이다.
이곳에는 상담실과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치매상담을 비롯해 등록서비스 지원에서부터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치매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보건소는 공사가 완료되면 치매예방 사업과 치매환자 전문적인 치료, 치매환자 쉼터와 가족카페 운영 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시민건강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 신축과 치매전문병동 확충이 절실하다.
관련해 유진섭 시장은 지난 13일 정읍시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현장과 정읍시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준공 시까지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와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관리를 강화해 시민과 치매노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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