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 농어촌청소년대상에 군산지역 수산업 경영인 문정현(26.옥도면 선유도리)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서재연)에 따르면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부가 후원하는 제27회 농어촌청소년대상에 문 씨가 선정돼 7일 대통령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문 씨는 어촌에서 태어나 어촌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지난 2002년도 21세때부터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김양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문 씨는 양식장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선진기술로 채묘방법 변화 등을 통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문 씨는 인근 청소년들에게 김양식 기술을 전수시켜 선유도어촌계에 30억원의 고소득을 올려 어촌성공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김 브랜드화, 김 품종개량, 청각양식 등 새로운 양식어업의 창의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고군산 청년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산=박경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