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개국 참석…스마트시티·지적·토지관리 경험 교류
세계측량사들의 축제인 ‘FIG 연례회의’가 12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019 FIG 제 7분과 연례회의’가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소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15개국 해외인사와 국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토지정보(Digital Twin, Smart Cities and Smart Land Information)’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지적(地籍)과 토지관리, 지적(地籍) 4.0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했다.
7일부터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에 참석해 공동워크숍과 제 7분과 워킹그룹 보고회를 갖는다.
최창학 LX 사장은 “FIG 회원국 간 다양한 경험과 지식공유를 통해 지적 분야와 공간정보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78년에 설립된 FIG는 유엔과 세계은행이 인정한 비정부 조직으로 지적, 공간정보, 부동산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 간 상호협력과 지식 및 경험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은 1981년 46번째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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