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함에 따라 5일 오후 2시를 기해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기 위한 예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출입통제장소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또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지역에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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