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무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지역 유아와 부모 230명을 대상으로 창작동요음악극 ‘어린왕자와 지구이야기‘ 무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워센터가 전주지역 아동에게 문화혜택을 주기 위한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문화놀이터‘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주지역 유아와 부모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기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예술적 표현과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문화예술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세·7세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창작동요 음악극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나는 지구이야기를 동요와 빛 조명의 특수효과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아이에게 경험하게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주지역 영유아들이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공공질서를 익히며 예술적 꿈을 펼쳐가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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