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지난 19일 제365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전북도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재개발원 소관 하반기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보완점에 대해 질의 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 전북도 청원경찰 채용과정이 서류 및 면접 심사만으로 결정되는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신설 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도 산하 출연기관 직원 임용 시험을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것을 자치행정국에서 총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임용과정에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인재양성 차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연수를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성과 여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현지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시간 선택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는 직원들이 실제로 정해진 시간만 근무한다는 것은 근무 사정 및 환경이 제도 취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해 처우개선 및 시간 연장 등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타시도 출신 대학생이 도내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경우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조례가 있지만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전북도 공공기록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총괄 점검하고 국가기록관이 전북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무원 노사소통 행사 추진시 타 시도 위주로 워크숍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내 지역에서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 재능기부차원으로 세무 관련 무료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마을변호사 제도를 벤치마킹해 직접 대면 방문상담 확대 및 최소한의 실비지원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 방안마련을 마련하고 마을세무사를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도정발전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 되었는데 괴롭힘에 해당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정리해 모든 직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전파할 필요가 있고 도 간부 직원 등 인사발령 시 관련 규정과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