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7일 제36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북도의 기획조정실, 소방본부, 인권담당관 등에 대한 올 하반기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보안점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문승우 의원(군산4)=잼버리 대회 개최 최소 1년 전에는 기반시설이 완벽히 구축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5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에 대한 수송대책 마련과 학생들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정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군산시에 대한 고용산업위기 예산지원 규모가 다른 시.도의 위기 지역에 비해 매우 미흡해 도 차원에서 예산을 적극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 경제 침체가 해결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양성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매년 반복적으로 20억원 이상의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26.3%의 예산만 집행할 경우 경제 활력 제고에 대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방침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실질적인 전북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집행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도청 물품 구입 등 예산 집행시 지역 및 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산품 또는 지역 제품 구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관련 규정 마련도 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전북도에서 탄소산업이나 친환경자동차 등 제4차 혁명시대를 대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분야의 도내 전문인력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고 전북도만 과학기술원이 존재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통해 과학기술원이 반드시 도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부권 발전사업과 관련, 1단계로 식품과 관광분야 위주로 집중투자를 했는데 2단계 사업 추진시에는 1단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성과 및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청년 등의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정책 발굴 필요성이 매우 시급한 만큼, 예산 확보를 비롯 다양한 지원을 확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북도 행정심판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운영시 특정지역의 법조인 위주로 위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군의 유능한 법률전문가를 발굴해 도 정책 자문·심의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 신규사업에 대한 부처단계의 국가예산 반영상황을 보면 총 424건, 7,673억원 요구 규모에 비해 192건, 2,042억원이 반영되어 반영률이 30%에 미치지 못하는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준비와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어 연초에 중앙부처 실무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급히 필요한 국가예산이 삭감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현재 잼버리 홍보장소에 IT ·소프트웨어 관련 세계대회를 개최해 대기업들이 참여할 경우 청년 일자리 확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사업 추진 검토를 당부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출연기관 직원 채용과정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타 시.도의 사례 및 추세에 따라 전북도가 출연기관 채용 필기시험을 통합해 실시하는 방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