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과 함께 청와대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덕진구가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과 함께 추진하는 작은소원 들어주기 사업의 희망활동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선정된 5개 지역아동센터 3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이 날 아이들은 춘추문(홍보관)에서 청와대의 역사에 관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녹지원과 국가의 주요행사가 열리는 본관, 영빈관을 차례로 둘러보고,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 홍보관인 ‘사랑채’에도 방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 관람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동안 교과서나 TV에서만 보던 국가기관을 눈으로 직접 보니 신기하고,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명애 생활복지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희망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우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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