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14일 전북119안전체험관의 ‘물놀이 안전체험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물놀이안전체험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조성됐다.
체험장은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600㎡의 넓은 공간에 8개 체험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익수사고체험장, 급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도하체험장 등의 안전교육존과 종합물놀이장, 키즈풀 등 물놀이존을 구분해 조성됐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생존수영교육장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될 계획이며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 떠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사고 발생시 구명뗏목을 이용한 탈출 및 구조등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물놀이안전체험장 운영시간은 1일 2회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8000원이며 체험예약은 전북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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