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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북총선 탐색 <남원·임실·순창>선거구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대항마는 누구일까
이민영 기자  |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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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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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1대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는 전북 유일의 무소속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써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하고자 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이용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자유롭게 의정 활동을 했으며, 가끔 소신 발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이 의원은 민주당 입당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중앙당은 입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는 변수가 만들어지는 개연성이 높아졌다.

현재 21대 총선에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은 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7명 정도이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동원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지역위원장, 꾸준히 출마설이 나도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밖에도 정상모 정의당 지역위원장, 김원종 바른미래당 전 정책위 부의장 등도 후보 이름으로 회자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원시 선거인수는 70,142명, 임실군 선거인수 25,863명, 순창군 선거인수 25,294명 등 합계 선거인수는 121,299명이다. 이 중 투표자는 82,471명이어서 67.98%의 투표율을 보였다. 노인들이 많은 지역이라서 전북 평균 투표율 62.91%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당시 투표율을 보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후보 19,060명 득표율 23,43%, 이용호 국민의당 후보 31,821명 득표율 39,12%, 강동원 무소속 후보 20,238명 득표율 24,88% 등으로 나타났다. 이 선거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남원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세 사람이 득표해 결국 이용호 국민의당 후보가 승리했다.

그런데 21대 총선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등이 변수를 만들 요인으로 보인다. 물론 민주당 경선에서 박희승 지역위원장을 포함해 후보 경쟁을 해야 한다. 경선 이후 나비효과를 가지게 된 민주당 후보는 이용호 의원의 대항마가 될 것이다.

이강래 사장은 제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고, 이환주 시장은 3선 중이기 때문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국회진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현직 의원, 전직 의원, 현직 시장 등의 멋진 대결이 예상된다. 또한 민주평화당의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또 다른 변수를 만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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