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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한국당에 일제히 국회 정상화 압박‘국회 개원해라’ 피켓시위·농성까지, 이번 주가 고비일 듯
이민영 기자  |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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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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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복귀를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로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다. 국회가 멈춰선 지는 69일째이다"며 국회 공전에 대한 실상을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의 마지노선이다. 이번 주말까지 국회 정상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평화당은 국회정상화 릴레이 피켓 시위 7일째를 맞이해 ”국회가 69일째 문을 닫고 있다 보니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을 포용하면서 먼저 손을 내밀고, 자유한국당 또한 무조건 국회로 들어와 국회에서 현안도 논의하고 싸움도 국회에서 해주기 바란다“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우리 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이틀째 농성 중이다. 법대로 국회를 열어서 일 좀 하자고 하는 농성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며, 이제 협상의 시간은 끝났다. 더 이상 끌려 다니지 말자며 한국당을 더욱 압박했다.

자유한국당에선 내부로부터 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강경함을 제왕적 태도라고 지적하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여·야 4당은 한국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압박해 나가는 형태이다. 이번 주까지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 주부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이 거대 양당을 향해 새로운 양상의 정쟁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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