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조경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12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천만그루 정원도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정명운 상임대표와 행정의 각 분야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과 시민이 함께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행정TF팀은 5개 분야(공원·도시숲·정원·생태건축물·가로수) 56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24개과 32개팀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날 각각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추진위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지혜를 모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행정과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추진한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정원도시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언론, 문화·복지·도시재생, 기업 및 자생단체 등 8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3월에 출범했으며, 운영을 총괄하한 운영위원회를 필두로 산하에 정책위원회와 시민소통위원회, 자생단체위원회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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