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2020 전북총선 탐색 <군산시 선거구>편
상태바
2020 전북총선 탐색 <군산시 선거구>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6.10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후보를 꺽을 수 있을까.
 

군산시 선거구는 내년 제21대 총선이 타 지역보다 일찍부터 달아 오른 지역 중 한곳이다. 그러다 보니 타 시·군에 비해 총선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왕좌를 내 준 격이라 민주당의 관심이 더 크다. 민주평화당도 내심 좋은 후보를 염두에 두고 관망 중에 있다는 소문이들린다.

지난 3일 민주당은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3곳 중 군산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의 경우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 황진 군산중앙치과 원장, 박재만 전 전북도의원 등 3명이 지원했다.

이렇다 보니 국회의원을 꿈꾸는 군산지역 유력 정치인들은 한번쯤 해 볼만한 호기라 여긴다. 민주당의 경우 이번에 새롭게 지역위원장이 선임된다 하더라도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국회의원과 대결을 피할 수 없다.

군산에서 각 예비후보자들이 타켓으로 여기는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은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그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전국적인 리더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가 원내 대표를 하는 동안 소신과 추진력, 개인적 역량 등을 십분 발휘했다. 내년 선거는 바른미래당보다는 개인적 역량으로 선거전을 치룰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신임 위원장은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반듯이 거쳐야 한다. 그래서 지역구 관리, 권리당원 모집 등을 성실히 수행해 당내 경선부터 승리해야만 한다. 이후 본선에서 김관영 의원 등과 대결을 해야 한다.

그 동안 자천 타천 물망에 오른 사람은 공모 신청자를 제외하더라도 채정룡 전 민주당지역위원장, 김윤태 고려대 교수, 조성원 변호사, 문택규 전 전북도당 공명선거실천위원장, 임병식 전 국회의장실 부대변인 등이다.

지난 20대 총선자료를 보면 군산시는 선거인수 223,265명에 129,733명이 투표를 했다. 이 중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김윤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730명 득표로 득표율 34.75%, 김관영 국민의당 후보는 60,649명 득표로 득표율 47,12%이었다.

이 숫치를 보면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12.37%나 앞섰다. 21대 총선에서 김 의원의 지지가 그대로 유지될 지는 관심거리이다. 각 당의 어떤 후보든지 현역의원과의 대결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