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주산·부안·줄포·보안) 중학교 교사와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전문가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의료관련 법령, 응급구조시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이론, 동영상 시청 등 실제 모형을 이용한 1대 1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안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해 부안군 전 읍․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50명 이상), 선박, 여객선 대합실, 파출소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83대를 설치 운영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또는 가정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군민이 모두 알게 하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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