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혁신·성장 주도 기대
봉동 및 삼례시장에 국비 투여가 확정돼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봉동 생강골시장과 삼례시장이 2019년 중소벤처기업의 특성화시장 대상지로 선정돼 총 5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전통시장을 변화시키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가운데, 올해 대상지 84곳 중, 봉동 생강골 시장과 삼례시장이 선정됐다.
안호영 의원은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상인의 자구노력과 전통시장의 시설환경 개선과 컨텐츠 개발지원 등 정책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물론 진안, 무주, 장수의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의 공세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이뤄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동 생강골 시장은 문화관광형(희망사업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 돼 국비 4억4000만원이 확보했고, 삼례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시장(기반조성) 대상지로서, 올해 국비 1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사업이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 전체적인 매출 증가세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국비확보는 봉동 및 삼례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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