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산업계 친화적인 전문대학을 키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전문대 LINC+ 육성사업의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LINC+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으로, 1·2단계로 나눠진다.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58개 대학들에 대한 이번 1차 단계평가에서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개 대학이 2단계 사업에 우선 진입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 학교 중 34개 학교와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 학교 중 12개 학교가 1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경복대, 대림대, 동양미래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등 34개교가 통과했으며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는 원광보건대, 동아방송예술대, 용인송담대, 한양여자대 등 12개교가 2단계 지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은 대학과 산업체간 공동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채용연계성이 강한 사회맞춤형 학과의 선도모델 확립 대학이며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상향식(Bottom-up) 방식의 대학별 자율 산학협력 선도모델 개발 추진하는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 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한 해 평균 17억∼18억원,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한 해 평균 10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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