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꽃게를 비롯해 갑오징어, 주꾸미 등을 산지 직송으로 판매하는 ‘지역 수산물 산지직송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북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등 지역 상생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조환섭 점장과 전주점 입점 수산브랜드 대표 등은 부안 격포수협 위판장을 직접 찾아가 꽃게 어획량 및 산지물량을 확인했다.

최근 5년간 서해안 봄꽃게 어확량 감소로 산지가격이 급등해 매년 20~30%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활꽃게 산지 시세(11일 기준)는 1kg당 평균 5~6만원대로, 이같은 시세는 올해 어획량 감소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식품가정팀 박성진 팀장은 “전북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산지직송 기획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고영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