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장애인 폭행·노동력 착취 의혹...경찰, 시설 원장 등 수사 
상태바
장애인 폭행·노동력 착취 의혹...경찰, 시설 원장 등 수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4.1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한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이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장수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이 시설의 이사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상습 폭언·폭력을 일삼거나 농장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수군에서 지급한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지체장애인 등 10여명의 입소자가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앞서 시설 점검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일부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 내용에 대해 현재 확인하는 단계"라며 "피해 장애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