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미 찾아야
이달 10일은 임시의정원이 조직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3·1운동 직후 독립운동가 29명이 100년 전 오늘 상하이에서 민주주의 이념과 민족자주정신을 기본으로 임시의정원을 구성했다. 이처럼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시점에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인 국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여·야 5당 대표들과 함께 10일 밤 10시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또한 11일 오전에는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 후 융안백화점, 매헌 윤봉길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김광수 의원은 “100년 전 오늘(1919년 4. 10) 임시의정원 첫 회의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최초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한 날이다”며 “대한민국 국호가 확정되고 민주공화제도 채택된 역사적인 날에 역사적인 공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에는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김광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양석 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유의동 수석부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추혜선 수석부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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