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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학농민혁명 드라마 ‘녹두꽃’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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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학농민혁명 드라마 ‘녹두꽃’ 제작 지원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3.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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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사업 일환…4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토요일 밤 10시 방영 예정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을 맞아 혁명을 소재로 한 SBS 새 드라마 ‘녹두꽃’ 제작을 지원한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로 제정된 해를 기념하고 혁명정신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조정석은 이복형제 중 형인 백이강, 윤시윤은 동생인 백이현을 연기한다. 철의 여인 송자인 역은 한예리, 녹두장군 전봉준 역은 최무성이 맡는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녹두꽃’은 24부작으로 오는 4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드라마 제작을 지원해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진행 중인 동학 UCC 제작 공모전을 비롯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등 청소년 대상의 선양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 마무리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에는 국가기념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 행사인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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