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현대해상 지정기탁사업 지원으로 14일 ‘나만의 수제쿠키 만들기’ 장애아동 요리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손으로 얼굴, 별,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색으로 반죽을 빚어 개성 있는 나만의 수제쿠키를 완성했다.
장애아동 요리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활용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정호영 관장은 “요리활동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서로간의 의사소통과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여가문화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장애아동은 물론 장애가족 전체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요리체험교실은 8세부터 15세까지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6월 초까지 총 10회기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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