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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천보존회, 15일 정읍사예술회관서 신춘음악회 ‘태평성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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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천보존회, 15일 정읍사예술회관서 신춘음악회 ‘태평성대’ 공연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3.13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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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천보존회(회장 이영자)가 새봄을 맞아 15일(금) 수제천(壽齊天) 신춘음악회 ‘태평성대’를 선보인다.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읍시립농악단과 2018년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상희씨가 정읍 대표가락인 정읍농악과 함께 고유의 소리인 판소리를 협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길놀이와 판굿, 평안굿(비나리), 쑥대머리, 정해의 여인, 초산(楚山) 등이다.

특히, 정읍사의 발원지인 신정동 정해마을을 배경으로 한 ‘정해의 여인’은 수제천을 편곡한 선율과 장단으로 새로운 수제천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수제천의 본래 이름은 ‘정읍’이다.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출발, 시대를 거치면서 조선시대에는 궁중제례 때 연주됐다.

1970년 프랑스 파리의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 음악제 전통음악 부문에서 최우수 악곡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와 수제천보존회는 “아악(雅樂)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수제천의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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