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5월 31일까지 계절적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화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 월별 산불발생이 3~5월 봄철에 집중되고 있고,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화재예방대책 기간 동안 논밭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산불예방 캠페인, 논 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인화물질 제거사업 지원 ▲소방차량 및 의용소방개원 산불취약시기 순찰 ▲유관기관 신속전파 및 재난상황 정보 체계 구축 ▲산불현황 공중정보 공유 및 민가 등 긴급방어 체계 구축 등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를 만들 수 있기에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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