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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규모 공공시설 2138개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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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규모 공공시설 2138개 손본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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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천만한 상태로 노출 돼 있던 도내 농어촌 지역 2138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내 길이 100m 미만의 소교량, 폭 1m·길이 50m 이상 세천, 하천을 막아 수량을 확보하는 취입보, 유속을 제한하기 위해 수로 중간에 횡방향으로 설치하는 낙차공, 마을 진입로 등 소규모 공공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주변 장애물 현황을 살펴본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1970~1980년대 농어촌 지역에서 마을 단위로 무분별하게 설치됐지만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현재 도내 소규모 공공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소교량 640개, 세천 367개, 낙차공 19개, 취입보 39개, 농로 241개, 마을진입로 832개로 총 2138개소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하고,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으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소규모 공공시설로 지정되지 않는 곳이 확인 되면 신규 지정하고, 재해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 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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