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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 대표·아들 횡령·성추행으로 법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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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 대표·아들 횡령·성추행으로 법정행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1.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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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자금을 횡령해 주택을 사고 시설 장애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주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대표와 그의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업무상 횡령,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표 A씨와 아들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 남편 명의로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을 사회복지시설로 사용할 것처럼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만들어 운영비 2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구입 자금이 부족하자 시설 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201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을 성추행하고, 지체장애인 3명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 장애인은 2017년 8월 전주시 직원과 인권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B씨가 몸을 만지고 더듬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전주시는 시설을 상대로 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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